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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동호, 21살에 결혼해 3년 만에 파경..왜?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연합뉴스




동호는 20일 자신의 SNS에“아들과 아기 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다”며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 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아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마지막으로 저는 이미 매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는 전 아내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14살에 유키스로 데뷔한 동호는 2013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며 팀을 탈퇴했다.

이어 2015년 아이돌 출신 가수로는 최연소인 21세에 1살 연상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듬해 아들을 얻은 부부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단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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