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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시즌3..선정작 ‘죽음과 소녀’ 부터 ‘오렌지 마들렌’까지 6作 6色 포스터 공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지난 6월 공모를 시작한 이래, 많은 신인 및 기성 작가들의 관심과 참여 아래 6작품이 선정되었다.

선정작은 <코믹컬>(작 오유선, 작곡 주영민), <죽음과 소녀>(작 김유정, 작곡 강하님), <아서 세빌 경의 범죄>(작 김연미, 작곡 이진욱), <다이얼>(작 유지혜, 작곡 박현숙), <오렌지 마들렌>(작 김지영, 작곡 허수현),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작 박민재, 작곡 공한식) 등 다양한 소재의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작 창작진들을 대상으로 사업 첫 프로그램인 ‘테이블 리딩’이 지난 9월 17, 18일 진행되었고 작품 별 공식 포스터가 최초 공개되었다.

포스터 디자인은 뮤지컬 <팬레터>, <마이 버킷 리스트> 등 창작 뮤지컬 포스터로 화제를 모았던 미스틱 디자인의 라현아 디자이너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코믹컬>은 웹툰 속 세상 병맛 만화의 주인공 ‘남주’와 ‘여주’ 그리고 현실 세상의 만화가 지망생 ‘한도’의 이야기가 함께 펼쳐지는 판타지 뮤지컬로 카툰 형식의 만화적인 배열로 작품의 코믹함을 살려 눈길을 끈다.

<죽음과 소녀>는 베토벤의 환영을 보는 어느 무명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의 이야기를 다룬 극으로 슈베르트의 작품에 나오는“Death and the Maiden” 곡 제목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얻었다.

베토벤에 대한 동경과 작곡을 향한 끝없는 집념을 조정 당하는 손과 슈베르트를 형상화한 그림자 일러스트로 포스터를 제작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아서 세빌 경의 범죄>는 19세기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오스카 와일드’ 작가의 동명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자신의 욕망과 마주한 남자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세가지 예언을 형상화한 세 개의 그림자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져 들게 된 한 남자의 고뇌를 표현한 파도와 핏빛 자국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다이얼>은 1960,70년대 서울 전화국을 배경으로 불통의 시대를 살았던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으로 암울한 시대적 상황을 흙빛으로 표현해 한 장의 오래된 사진을 보는 듯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불러일으킨다.

<오렌지 마들렌>은 기억을 잃은 채 파티쉐로 살아가는 ‘알베르틴’에게 푸드매거진 기자 ‘로벤’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베이커리 취재를 요청 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극의 중심을 담당하는 ‘르투르베’ 베이커리를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은 소방관 아빠와 래퍼 지망생인 딸이 서로를 이해해가며 가족애를 되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극으로 아빠와 딸의 관계를 비스듬하게 놓인 소방관 모자와 힙합 모자 일러스트로 표현하였으며, “그 날 왜 구해준 사람이 우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야” 라는 카피가 인상적이다.

코미디, 스릴러, 시대극, 미스터리 로맨스, 가족극 등 다양한 작품을 표현한 6개의 일러스트 포스터는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컬(Global+local) 창작 뮤지컬을 기획, 개발하여 국내 공연 및 해외진출까지 추진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이다.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기획, 개발 단계부터 정식 쇼케이스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점에서 기존의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가진다. 작품 공모는 6월 25일 접수를 시작해 7월 6일 마감 이후 8월 6일부터 20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하는 등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받았다.

선정된 창작자는 각 작품별5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비롯해 국내 외 뮤지컬 기획 및 제작 전문가들의 코칭 및 창의 교육, 테이블 리딩, 개별 멘토링 등 기획개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후 중간 평가를 준비한다. 중간 평가에 선정된 2개의 작품은 전문 심사단과 관객 대상의 국내 쇼케이스를 진행하게 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개 작품은 중국 상해에서 해외 쇼케이스를 올리게 된다. 쇼케이스 진출작은 일본, 중국 등 해외 뮤지컬 제작사와 해외 진출을 논의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작은 해외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유수의 해외 뮤지컬 제작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창작 뮤지컬 공모전인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매 시즌 6개의 작품을 선정해 신인 창작자를 발굴해냈다. 시즌1 최종 선정작인 <팬레터>는 2016년 초연을 거쳐 17년~18년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0%이상을 기록하였으며, ‘2016 관객들이 뽑은 올해의 뮤지컬 1위’, ‘2017 창작뮤지컬 최고 재연 기대작 1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8월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대만에 진출, 총 4회차 중 2회차 전석 매진, 평균 점유율 75%를 기록, 현지 관객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중국 및 일본 라이선스 공연도 논의 중이다.

2017년 시즌2의 <마리 퀴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 오는 12월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즌2의 <화이트 캐슬>, <구내과 병원>은 타 제작사와 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공연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라이브㈜가 주관하는 ‘2018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작자들을 각 장르별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대표기관과 연결해,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콘텐츠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뮤지컬 전문월간지 ‘더뮤지컬’이 협력으로 참여하며 신진 창작자들의 데뷔를 함께 돕는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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