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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X남지현, '설렘+미묘' 손길에서 느껴지는 떨림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이 원심부부 도경수와 남지현 스틸을 공개, 오늘(24일) 본방송에 대한 설렘을 증폭시킨다.

추석 연휴에도 혼인 로맨스가 계속되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이 미묘한 분위기가 감도는 원득(도경수)과 홍심(남지현) 스틸을 공개했다. 홍심의 손목을 붙잡거나 얼굴에 손을 뻗고 있는 원득의 표정이 이전과는 달리 진지해서 원심부부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혼인 이후, 온 마을에 소문이 날 정도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원득 때문에 낭군에 대한 애정보다는 분노가 상승한 홍심. 하지만 지난 4회에서 “기억을 떠올려 주거라. 내가 널 연모했던 기억”이라, 말하고 갑자기 홍심의 품으로 쓰러진 원득 때문에 이들 사이의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에 앞서 “나랑 이렇게 손가락 걸고 약조했잖아. 호강시켜주겠다고. 날 연모했으니까”라는 홍심의 말에 밤새 마음이 복잡해진 원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원심부부의 예측불가 혼인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평소 티격태격 다투던 모습이 아닌 원심부부의 진지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단호한 눈빛과 박력 있는 손길로 홍심의 손목을 잡은 원득.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홍심의 표정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후 길에 단 둘만 남게 되자 원심부부의 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라졌다. 홍심을 바라보는 원득의 눈빛은 그윽했으며, 얼굴 가까이 다가간 손길에서는 미세한 떨림도 느껴진다.



원심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틸 속 장면은 원득의 “단 한 발짝도 움직이지 말거라. 내 허락 없이는”이라는 대사와 함께 영상을 통해 예고된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24일) 밤, 송주현 마을 박영감(안석환) 집에서 잔치가 열린다. 그 가운데, 원득과 홍심 사이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사건이 벌어진다”고 귀띔했다. “추석 연휴에도 ‘백일의 낭군님’ 원심부부의 로맨스가 시청자분들을 찾아간다. 다투기 바빴던 원득과 홍심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일의 낭군님’, 오늘(24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제5회 방송.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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