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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안전사고 급증...행안부, 10~11월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 운영

최근 3년간 가을철 안전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안전부가 10~11월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행안부는 가을철인 10월과 11월 안전사고 발생건수가 2015년 1만4,166건, 2016년 2만8,348건, 2017년 4만1,063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신문고 서비스를 개시한 2014년 9월 30일 이후 올해 9월 까지 총 62만여건의 안전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87.3%인 54만여건의 안전위험요인이 개선됐다.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4년 1,488건, 2015년 7만4,123건, 2016년 15만2,768건, 2017년 22만6,919건, 2018년 9월 20일까지 16만8,65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유형별로는 도로·공공시설물 등 시설안전이 26만7,632건(42.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호등·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15만3,080건(24.5%), 등산로·체육시설 등 생활안전 7만2,439건(11.6%) 이었다.

행안부는 등산객과 행락객 등이 늘어나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를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위험요인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대상은 축제장·유원지·야영장 내 위험시설물, 등산로·보행로 파손, 낙석 위험, 불법 취사나 소각행위 등 가을철에 발생하기 쉬운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이 모두 해당된다.

신고방법은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신고내용은 행안부에서 처리기관을 지정해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통보하고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김석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가을철에는 산행이나 캠핑·지역축제 등 나들이 인파가 많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다”며 “주변에 안전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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