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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엔씨 IP 활용 두 번째 게임 선보여

'블소 레볼루션' 12월 출시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1일 서울 신도림동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모바일 게임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의 출시 계획과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넷마블은 블소 레볼루션을 오는 12월 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넷마블




국내 최대 게임사 넷마블(251270)엔씨소프트(036570)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 작품을 내놓았다. 오는 12월 6일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 레볼루션’이 그 주인공이다.

넷마블은 11일 서울 신도림동 쉐라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블소 레볼루션의 출시 계획과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이날 블소 레볼루션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원작인 ‘블레이드 앤 소울’은 엔씨소프트가 지난 2012년 출시해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지역에서도 인기를 끈 PC용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효과가 특징인 블소는 e스포츠 종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넷마블의 자회사 ‘체리벅스’는 이번에 원작의 느낌을 살리되 작품을 재해석해 모바일용으로 블소 레볼루션을 제작했다. 2년 동안 제작비만 100억원이 투입됐다. 블소 레볼루션은 3차원(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하며 150종 이상의 영상이 삽입됐다.



게임 사용자는 총 6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개인 취향에 맞춰 외형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확률형 아이템(뽑기) 비중은 20% 이하로 정했다.

넷마블은 엔씨소프트의 또 다른 대표 IP ‘리니지’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2016년 출시해 전 세계적으로 13억 달러(약 1조5,000억원)을 벌어들였다. 넷마블은 2015년 엔씨소프트에 투자해 지분 8.89%를 보유 중이다. 엔씨소프트 역시 같은 해 넷마블에 주식을 매입해 6.86%의 지분을 갖고 있다.

넷마블 내부적으로는 블소 레볼루션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전 세계 MMORPG 시장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면서 “블레이드 앤 소울 IP가 서구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만큼 나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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