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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반도 평화캠프-접경지역 대학생 토론회

경기·강원 북부 접경지역 대학생 등 50여명 참석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경기·강원 접경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평화·번영의 지역발전을 고민해 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오는 2∼4일까지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한반도 평화캠프·접경지역 대학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통일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접경지역 평화발전 구상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도가 주최하고 경기북부통일교육센터가 주관한다.

토론회에는 대진대(경기 포천), 두원공대(경기 파주), 강원대(강원 춘천), 경동대(강원 고성·경기 양주) 등 경기·강원 북부 접경지역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접경지역에서 평화와 통일을 잇다’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지난 3월 평양 ‘봄이 온다’공연에 참여했던 최태원 두원공대 교수를 초청해 ‘음악과 함께하는 평양이야기’를 주제로 생생한 평양방문기를 들려준다.

접경지역 대학생 토론대회도 열린다. 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남북협력 및 교류, 평화와 번영을 준비하는 접경지역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 출신 한반도 문제 전문가 주승현 인천대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분단과 DMZ 그리고 평화’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자들은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전망대 등 경기북부 DMZ 일원의 평화·안보 명소들을 둘러본다.

박원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현재 남북관계 개선은 기성세대의 몫이지만 미래의 모습을 어떻게 채울지는 청년 여러분에 달려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열린 마음으로 통일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통일시대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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