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실천 운동과 기후변화 적응,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에 대해 다양한 주체들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한 경연대회로 지난 2일 경상남도 김해시 화포천 습지공원 일원에서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 대회 국민실천 부문에서 시는 장려를 수상했고 저탄소 마을 2년 차인 부산진구의 호천마을은 우수를 받았다. 교육홍보 부문에서 해운대구는 최우수, 사하구그린리더협의체는 장려를 수상했다. 문금옥(강서구) 컨설턴트는 저탄소생활 실천 활동 공적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민나경(북구) 컨설턴트는 공로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도시열섬 통합관리 시스템 및 탄소지도 구축, 도시열섬완화 쿨루프·쿨페이브먼트·도시소공원 조성사업, 유네스코 지속 가능 발전교육 프로젝트 인증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사업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6년 연속 수상과 해마다 최다팀이 수상한 것은 부산시가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새로운 기후변화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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