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의 아들 홍화철이 지난 8개월 동안 아빠를 그리워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6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홍성흔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홍성흔은 8개월 만에 아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공원에서 야구를 시작했고, 홍성흔은 아들과 함께 캐치볼, 스윙 연습 등을 자상하게 가르쳐줬다.
홍성흔이 화철에게 8개월 만에 아빠를 만난 소감을 묻자, 화철은 “아빠가 없는 동안 많이 서러웠다”라며 “다른 애들은 다 아빠랑 재미있는 거 하고 여행 가는 거 보면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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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마는 힘이 떨어지고 화리 누나는 나랑 안 놀아준다. 집에 여자만 둘이고 남자는 나만 있으니까”라고 말해 홍성흔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홍성흔은 “아들이 에너지가 좋은데 떨어져 있으니까 늘 미국에서도 아들 걱정이 많았다”고 안타까워 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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