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가 지난 7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제 14회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학술대회에서 ‘건강검진 유전자/유전체 검사: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고 8일 밝혔다.
GC녹십자지놈은 미국의 최대 검사실 인증기관인 미국병리협회(CAP) 인증을 받은 GC녹십자의 유전체 분석전문 자회사로 검사 목적에 따른 다양한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 대표는 이날 열린 학술대회에서 유전 질환의 정의와 발병원인, 유전자 변이와 질병 발생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암과 급성 심정지, 뇌졸중, 고지혈증 등 현재 건강검진대상으로 포함된 유전자검사 항목과, 아직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미래에 건강검진에 포함되어야 할 유전자검사 항목을 소개했다.
기 대표는 “기존 유전자검사는 높은 검사수가와 일회성 검사라는 인식, 이해하기 어려운 검사 결과, 검사 시행 기관마다 달라지는 항목 구성 등을 이유로 필수항목에 포함되지 못해왔다”며 “GC녹십자지놈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검사 시행 기관으로서 미래 유전자검사 시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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