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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주째 하락 '54%'

갤럽 설문조사

긍정평가 '북한관계 개선'·부정평가 '경제·민생문제' 응답 가장 많아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주 연속 하락해 5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주 연속 하락해 5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p) 내린 5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p 증가한 36%였고, 응답자의 10%는 답변을 유보했다.

긍정평가에 대한 이유로는 ‘북한과 관계개선’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5%로 가장 많았고, ‘외교 잘함’(10%), ‘대북·안보정책’(8%), ‘서민 위한 노력·복지확대’(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의 근거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7%), ‘대북관계·친북성향’(19%)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p 떨어진 41%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 1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앞으로 1년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가 ‘나빠질 것’이라 전망했으며, ‘좋아질 것’이란 답변은 16%에 그쳤다. 실업자와 관련해서도 전체의 56%가 ‘증가할 것’이라 답했고, ‘감소할 것’이란 답변은 15%에 불과했다. 앞으로 1년간 노사분쟁이 증가할 것이란 의견도 51%로 과반을 넘어섰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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