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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면 다시 '미세먼지' 기승…전국 곳곳 '나쁨'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7일 서울 도심 일대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연합뉴스




이번주 내내 높던 미세먼지 농도가 비가 내리면서 ‘좋음’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비가 그친 후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9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전남은 낮부터, 부산·울산·경남은 늦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은 낮부터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곳에 따라 오전까지 5㎜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오전 5시 현재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0.9도, 인천 11.8도, 수원 11.7도, 춘천 11.2도, 강릉 14.5도, 청주 11.7도, 대전 12.0도, 전주 12.6도, 광주 11.9도, 제주 15.1도, 대구 14.5도, 부산 14.3도, 울산 14.1도, 창원 1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나타내겠다고 전망했다.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1.0∼4.0m, 동해 1.5∼5.0m로 예보됐다.

해안(경남 해안 제외)과 강원 산지에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까지 최대순간풍속이 초당 20m를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서해와 남해는 이날까지, 동해는 10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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