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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채연, "'X맨·연애편지' 기억에 남아, 2주마다 새로운 사랑했다"

가수 채연이 참석해 ‘봤자야(Bazzaya)’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수 채연이 지난 시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언급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가수 채연의 싱글 앨범 ‘봤자야(Bazzay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2003년 ‘위험한 연출’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채연은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 앨범 ‘봤자야(Bazzaya)’를 발표했다.

채연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동안 잘 해왔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걱정해주시는 걸 보면서 정말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연은 “예능을 할 때는 ‘X맨’이나 ‘연애편지’를 할 때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며 “하루의 사랑이지만 2주마다 한 번씩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언급했다.



이어 채연은 “가수로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너무 많다”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도와준 팬분들도 기억에 나고 중국에서 솔로 가수로서 엄청 큰 무대에서 공연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한국 무대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봤자야(Bazzaya)’는 뭄바톤 리듬의 베이스에 동양적인 멜로디가 가미된 곡으로, 자기를 찬 남자가 후회하고 돌아와봤자 받아주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채연은 오는 1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신곡 ‘봤자야(Bazzaya)’ 음원을 공개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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