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9일 한남대서 개최

손종현 남선기공 회장, ‘경영자대상’ 수상

이덕훈(오른쪽 일곱번째) 회장과 손종현(〃여섯번째) 남선기공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남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한경영학회 ‘2018 추계학술대회‘가 9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업과 사회적 기업’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대한경영학회 회원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남대 총장인 대한경영학회 이덕훈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회의, 세션 분과별 논문 발표, 총회, 우수논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2개 세션에서 인사조직, 전략경영, 마케팅, 캡스톤디자인, 사회적경제·기업, 전통시장 등 13개 분과에 걸쳐 총 4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 회장은 축사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한경영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식이 공유되고, 창업과 사회적기업 분야에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현 남선기공 회장은 대한민국 기계공업의 진흥을 이끌고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대한경영학회 경영자대상 수상 심사위원회는 “손 회장은 1987년 기계산업에 투신 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장,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대전충남장애인협회장 등을 맡으며 사회공헌,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88년 설립된 대한경영학회는 회원 1만명이 소속된 국내 최대학회이며 해마다 경영학 분야의 교수와 연구자, 전문가 등이 모여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계와 산업계의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