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가상 남편 남태현과 그의 동생 남동현의 어색함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는 남태현의 동생 남동현과 장도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남동현은 남태현이 이끄는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다.
이날 방송에서 남태현은 장도연에게 동생 남동현과 어색한 사이라고 털어놨다. 남태현과 남동현은 어릴 적부터 계속 떨어져서 생활해왔기에 친분을 쌓을 기회가 없었던 것.
현재 남태현과 남동현은 함께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지만, 남동현은 밴드의 리더인 남태현에게 줄곧 혼나는 등 거리를 좁힐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관련기사
남동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형 울렁증이 있다”며 “말을 하고 싶어도 형이 항상 함께 있기 때문에 눈치를 보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도연이 나섰다. 그는 ‘그랬구나’ 게임을 제안해, 남태현 남동현 형제의 어색함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지켜보던 남태현 남동현 형제의 어머니는 흐뭇해했다. 급기야 두 사람이 서로 마음을 털어놓으며 사이가 급 진전되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