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 준비를 마쳤다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3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해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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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보좌관은 또 이란 제재에 대해서는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영국 속담에도 나오듯 우리는 꼭지가 빠질 때까지 그들을 쥐어짤 것”이라며 “정부가 현실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강력하게 쥐어짤 것이며 앞으로 그 강도를 확연하게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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