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은 오는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국제전기표준회의(ISO/IEC)의 ‘JTC 1 국제표준 총회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총회에선 주요 국제기구대표 및 32개 회원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핵심분야를 다룰 전망이다.
전영만 국립전파연구원장은 2021년 총회 유치에 대해 “4차 산업혁명 핵심시술에 대한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앞선 올해의 총회는 지난 5~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다. 해당 총회에선 한국이 주도한 분과위원회(sub committee)인 미래전략기획위원회, 교육 가상·증강현실 위원회, 시스템 통합 메타참조구조 표준화위원회가 상설화되는 성과가 나왔다. 이들 3개 상설위원회 위원장직은 모두 한국인이 맡게 됐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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