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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여교사,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의혹에…제자 母 "우리 아들이 그럴리 없어"

/사진=채널A




논산 기간제 여교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방송된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서는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충남 논산의 한 고등학교기간제 보건 교사 A씨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최근 논산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해 8월과 9월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했던 30대 여성 교사 A씨의 전 남편은 아내가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인 제자 B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들의 관계를 눈치챈 B군의 친구 C군은 B군이 자퇴한 뒤 접근해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패널은 “현재 여교사의 전남편은 B군은 반성의 여지가 있다며 고소하지 않았고, C군에 대해서는 파경에 책임을 물어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그러나 C군의 어머니는 ‘성관계 사실이 없다. 우리 아들이 절대 그럴 리 없다.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 13세 이상은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스스로 행동에 대해 결정할 수 있다고 봐서 성인과 동의 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면 처벌은 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C군이 정말 여교사를 협박해 성관계에 응했다고 하면 C군도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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