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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M&A 앱 ‘엠투’ 출시

국내 최초로 기업의 인수·합병(M&A)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선보였다.

한국M&A거래소(KMX)는 국내 M&A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M&A 전용 앱 ‘엠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엠투는 엠앤에이와 투자의 이니셜로, M&A와 투자 등에 대한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엠투는 스마트폰을 통해 약 2,700개 M&A 희망기업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을 아이템·금액별로 검색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인수자는 매도기업을, 매도자는 인수기업 검색을 통해 상대회사의 조건을 확인할 수 있으며, M&A매칭센터를 통해 검색자의 조건과 상대방의 조건을 입력해 상대회사를 찾아내는 상대방 발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일반기업뿐만 아니라 회생기업, 프랜차이즈, 부동산분야 M&A를 진행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투자(투자하기)와 투자유치(투자받기) 분야를 별도 섹션으로 만들어 투자자(전략적 투자자, 재무적 투자자)와 투자 유치자가 조건에 맞게 연결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M&A 및 투자분야 등에서 엠톡을 구축해 카카오톡처럼 문자로 문의하거나 상담 등을 신청할 수 있다.



KMX의 관계자는 “M&A정보 최다보유 조직인 KMX의 콘텐츠로 구축한 엠투는 M&A를 희망하는 많은 기업이 쉽게 조건을 맞추며, 이들에게 쉽게 매도자-매수자를 매칭함으로써 국내 M&A 활성화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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