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이 러시아에서 온 모델 안젤리나와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젝스키스 장수원이 한국인 팀 도전자로 출연했다.
이날 KBS 2TV ‘1 대 100’ 우승자 출신이라고 밝히며, 퀴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장수원은 1단계 안젤리나와의 대결에서부터 위기를 맞은 모습을 보였다. 바로 옆자리 앉은 안젤리나의 여신 같은 미모에 설렘과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기 때문.
한국에 2년 전에 와서 젝스키스를 잘 모른다는 안젤리나의 말에 장수원은 젝스키스의 대표곡인 ’커플‘을 불러줬고, 이에 안젤리나가 “목소리가 정말 달콤하다”며 답례로 손가락 하트를 보내 둘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흐르기도 했다고. 장수원이 부끄러워하며 시선을 피하자 안젤리나는 계속해서 유혹의 눈빛을 보냈고 이를 본 팀장 박명수가 “안젤리나한테 넘어가면 안 돼! 엄마 생각해”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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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사람의 퀴즈 대결에서는 안젤리나의 매력에 빠진 장수원이 “답 하나 드릴까요?”라며 탈락위기에 놓인 안젤리나를 도와주다, 반대로 본인이 탈락위기에 놓여 한국인 팀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심지어 멘사 출신 아나운서 박신영과 안젤리나의 퀴즈 대결에서는, 안젤리나를 향한 응원 댄스까지 선보였다는 후문. 과연 장수원은 안젤리나의 유혹을 뿌리치고 퀴즈대결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한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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