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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4분기 누적 영업이익 전년 대비 73% ↑

매출액 1조 4,338억원, 영업이익 2,119억원 기록





오리온(271560)그룹은 오리온의 올해 3·4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이 2,1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72.9%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1~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4,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우선 오리온 한국법인은 지난 7월 론칭한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제품들의 매출 호조와 ‘꼬북칩’, ‘태양의 맛썬’, 생크림파이‘ 등 기존 제품의 인기가 이어지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9% 성장했다.

국산 콩, 과일 등 원물을 그대로 가공한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는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대신 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며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50만 개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꼬북칩 역시 출시 후 1년 6개월 간 총 6,200만 봉이 팔리며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꼬북칩은 중국, 미국, 대만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다. 지난 4월 소비자 요청으로 2년 만에 재출시된 태양의 맛썬은 매월 20억원 이상 팔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고 같은 달 출시한 생크림파이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기록하는 중이다.



오리온 중국법인 역시 소매점 매대 점유율 회복과 온라인 채널 확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 및 물류 등 사업 구조 혁신 효과가 나타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어 1,000억원을 넘어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신제품 꼬북칩(랑리거랑), 혼다칩 등 스낵류와 초코파이 딸기맛, 큐티파이 레드벨벳 등 파이류가 각각 18% 이상 성장하며 매출 회복을 주도했다. 특히 초코파이는 사드 사태 이전 수준까지 매출이 회복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에서도 신제품의 성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중국 시장에서 매대 점유율이 눈에 띄게 회복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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