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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시험지에 '오탈자' 있다…시간표·자리보다 중요, 정오표 배부

사진=연합뉴스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시험지에 오·탈자가 있어 정오표(正誤表)가 시험지와 함께 배부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 올해 수능 1교시 국어영역 문제지에서 오·탈자가 발견돼 시험시간에 문제지와 함께 수험생 개인별로 정오표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가원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준비령이 울리면 문제지와 정오표를 받게 되는데 (문제지에는 표지가 있어 문제를 볼 수 없고) 정오표는 엎어놓도록 감독관이 안내할 것”이라며 “본령이 울리면 문제지와 정오표를 함께 보면 된다”고 전했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어떤 단어에서 오·탈자가 발생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평가원 관계자는 “오·탈자 수나 어떤 단어에서 오·탈자가 나왔는지 등은 문항과 관련된 사항이라 내일 (1교시가 시작하는) 오전 8시 40분 이후 발표한다”며 “홀수형·짝수형은 문제 순서만 다를 뿐 문제 구성이 같기 때문에 정오표는 모든 학생에게 나간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오·탈자가 아니라 ‘단순 오기’라고 설명했다. 문제를 푸는데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앞서 2010학년도 수능에서는 사회탐구영역 사회문화과목 10번 문항 지문에서 원주민 명칭인 ‘야노마모’를 ‘야노마노’로 표기한 오타가 있어 이를 정정한 표를 수험생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2004·2008·2010·2014·2015·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출제오류가 발생해 복수정답이 인정되거나 ‘정답없음’ 처리된 적이 있다. 2017학년도 때는 한국사와 물리Ⅱ 두 과목에 출제오류가 나기도 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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