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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김보름·박지우·박도영, 빙속 월드컵 1차 대회서 팀 추월 7위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처음 나선 국제대회 팀 추월에서 7위를 차지했다.

김보름(강원도청)-박지우(한국체대)-박도영(동두천시청)이 호흡을 맞춘 한국 여자대표팀은 16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부 팀 추월에서 3분 08초 40의 기록으로 9개 출전팀 가운데 7위로 부진했다.

앞서 한국 여자대표팀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 03초 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레이싱 막판 노선영(콜핑팀)이 함께 출전한 김보름, 박지우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해 간격이 크게 벌어졌고, ‘왕따 주행’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대대적으로 공분을 사기도 했다.



그로부터 9개월이 지난 오늘(16일), 여자대표팀은 평창올림픽 이후 처음 열린 국제대회인 월드컵 1차 대회 팀 추월에 도전했지만 7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평창올림픽 여자부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다카기 미호-사토 아야노-다카기 나나로 팀을 꾸린 일본 여자대표팀은 2분 57초 8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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