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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군인 총기사고' 목격자 없는 의문의 죽음…北 움직임도 없었다

사진= 연합뉴스




20대 병사가 GP에서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김모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김 일병은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김 일병이 쓰러진 것을 최초로 발견한 분대장(하사)은 “총성을 듣고 화장실로 가서 확인해보니 김 일병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일병은 지난 8월 22일부터 TOD(감시장비운용)병으로 파견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야간경계 근무조로 투입된 후 사고가 발생했다. 김 일병 소속 소대장은 “김 일병은 외향적인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해 GP근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GP파견 인원으로 파견했고, 파견 전 실시한 신인성 검사에서 ‘양호’ 판정으로 특이사항이 없었던 병사였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육군본부는 “사고 발생 당시부터 현재까지 북한군 지역에서의 특이활동은 관측되지 않고 있으며,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군은 헌병수사관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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