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주민 의료지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4~25일 양일 간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의료 통역 전문상담사 양성 교육을 시행한다. 의료통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외국인 주민의 경우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 상담경험자·현직 상담사를 우선 선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주민법 이해, 한국의 의료시스템, 이주노동자에게 필요한 의료상담 내용, 의료통역 에티켓, 의료관계법규, 치과 임상 현장 학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의료 통역 전문상담사 양성을 통해 이주민들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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