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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토크쇼 J’, 삼성 분식회·미세먼지 보도 형태 조명

기자들의 취재와 전문가 패널들의 토크를 통해 한국 언론 보도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 J’가 25일 방송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보도’와 ‘미세먼지 보도’를 분석했다.





지난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4조 5000억 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삼성바이오의 주식 거래는 곧바로 정지됐고,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를 검찰에 고발했다. 삼성바이오 측은 증선위 결정에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감리를 시작한 지 1년 8개월 만에 고의 분식회계라는 결론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삼성바이오 내부 문건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해당 문건은 지난 7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기자들에게 배포되기도 했다. 그러나 고의 분식회계의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는 자료임에도, 이 소식을 전한 언론사는 많지 않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의 전말을 짚어보고, 이를 다루는 언론의 나쁜 보도 행태를 세 가지 유형으로 분석했다.



또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조명하는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보도의 오해와 진실은 무엇인지 KBS 이정훈 기상 전문 기자와 함께 살펴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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