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독일과 네덜란드 성공사례를 접목해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기업인 교류를 추진해온 구미시는 이들 지역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와 시민 교류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협력 의향서와 자동차 부품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해 EDAG사와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현지에서 체결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성공모델로 알려진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시청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도시재생 성공사례와 추진 과정, 혁신주체 간 역할 분담과 기대효과 등을 청취했다. 구미시는 이들 사례를 구체화해 내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로 지정된 새마을 중앙시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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