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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친형제다보니 나도 보증 여럿 섰다" 충격증언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래퍼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가 마이크로닷 일가의 20여년 전 야반도주를 언급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은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신현웅 씨는 “그때 젖소를 키웠다. 저녁에 젖 짤 때 바쁘니까 우리집에 애를 자주 맡겼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떠나던 날, 이 방에서 자다가 새벽 가까이 됐을 때 데리고 간다고 끌어안고 나가더라. 그러더니 도망갔다”고 마이크로닷 가족이 도주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 씨는 자신 역시 연대보증의 피해자라고 밝히며 “나도 친형제다보니 보증을 여러 번 서줬다”고 말했다.

또 기소 중지됐던 해당 사건을 다시 수사하게 된 제천 경찰서는 “인터폴 공조 요청 부분은 경찰서에서 해당 경찰청으로 공문을 보내서 적색 수배를 요청하고 마이크로닷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지금 연락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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