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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中企 육성자금 4,300억으로 확대

전남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당초 3,800억원에서 4,300억원으로 500억원 늘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기 육성자금 지원 규모 확대는 경기침체로 유동성 악화를 겪고 있는 입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진다.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늘면서 운영자금 수요가 늘어난 것도 고려했다. 운영자금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전남도와 13개 시중은행이 협약을 통해 마련했다. 일반기업은 최대 3억원, 일자리 창출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을 융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기업의 대출이자 중 일부 이자(1.6~3.0%)를 지원한다. /무안=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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