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더불어 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6월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KDI)이 착수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B/C)이 1.01, 사전 종합평가(AHP)가 0.50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 투자사업 추진의 기준치인 B/C 1.0, AHP 0.5를 모두 통과한 결과다.
윤 의원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가 추진될 것”이라며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에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10억원이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인천∼안산 고속도로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서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길이 19.4km, 총사업비 1조 2,97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도로 건설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다가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한 탓에 올해 4월 국비를 투입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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