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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하노이 하늘길 열렸다

대구·경북 상공계서 지속적 요구

티웨이항공 정기노선 29일 취항

대구·경북 상공계가 줄기차게 요구해온 베트남 하노이 하늘길이 열린다.

티웨이항공과 대구시는 29일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하노이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는다. 취항식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와 김용섭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인사그룹장 등이 참석한다. 이 노선은 주7회 매일 운항한다.

하노이 노선은 대구시가 대구공항의 국제노선 다변화를 추진하며 오랜 기간 공을 들인 노선이다. 특히 구미에 사업장을 둔 삼성전자와 LG그룹 계열사 등 대기업이 하노이 정기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들 대기업은 베트남 사업 확대로 소속 임직원의 현지 출장이 잦아지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경우 하노이 출장자가 월 6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상공계와 관광업계도 그동안 하노이 노선 신설을 요구해 왔다.

대구의 교역 규모로 볼 때 베트남은 중국·미국에 이은 3위 국가이며 6,200여명의 베트남인이 대구에 거주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하노이 취항에 따라 대구와 베트남의 인적·물적 교류가 확산돼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티웨이항공은 하노이와 함께 대구발 일본 구마모토 노선도 함께 주3회 취항한다. 이로써 대구공항의 일본 노선은 도쿄·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오키나와·가고시마 등 7개로 늘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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