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46명 연기 마셔 병원行

30일 수원 골든프라자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면서 46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11층짜리 골든프라자 상가건물 지하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46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여성 1명은 의식이 없었으나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의식을 되찾았다는 게 소방당국 측 설명이다. 화재 당시 건물 내 PC방 내에 250여명의 손님이 있었으나 긴급 대피해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연기가 아래에서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PC방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불이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발화지점 및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화재감지기나 경보기의 정상작동·안전 점검 여부 등도 살펴보기로 했다.



이날 화재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가 금세 건물 주변을 뒤덮은 데 따라 근처 매산동 주민센터 직원과 민원인, 옆 상가와 숙박업소에 있던 시민들도 모두 밖으로 대피해야 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84대와 소방관 210명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