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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시황]미 중 ‘무역휴전’ 소식에 원·달러 환율 하락세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90일간 휴전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원60전 낮은 달러당 1,116원60전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3원70전 내린 달러당 1,117원50전에 거래를 시작해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3개월간 ‘휴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에서 회동, 추가 관세 부과를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6원57전 낮은 100엔당 982.19원에 거래됐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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