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에 따르면 VOCs는 전년 대비 대부분 유사한 수준이었고, 14종의 농약과 다환방향탄화수소(PAHs) 3종은 검출되지 않았다. 아크릴산은 더 낮은 수준이었다.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총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탈레이트류 및 비스페놀 A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음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지난해에도 국내에 판매되는 생리대를 전수조사해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식약처는 국내 생리대 제조업체 5개사(깨끗한나라·엘지유니참·웰크론헬스케어·유한킴벌리·한국피앤지)와 함께 구성한 정례협의체에서 VOCs 저감화를 위한 제조 공정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 결과를 반영해 VOCs 저감화 요령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상태다. 내년부터는 모든 생리대 업계가 VOCs 저감화 정책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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