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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대한민국 아파트 불패 신화, 언제까지 계속될까?

사진=KBS 제공




오늘(13일) 방송되는 KBS1 ‘KBS스페셜’에서는 ‘아파트, 과연 불패인가?’ 편으로 서울 아파트 불패 신화를 점검한다.

강남 아파트 평당 1억! 과연 아파트는 불패일까? 30여 년간의 부동산 시세와 등락을 데이터로 실증하고 맨해튼과 도쿄 부동산 현지 취재를 통해 비교해보는 서울 아파트의 가치! 한국을 지배하는 서울 아파트 불패 신화를 점검한다.

▲ 평당 1억? ‘억’ 소리 나는 아파트

3.3㎡(1평)당 1억. 맨해튼보다 비싼 아파트로 유명해진 반포 ‘ㅇ’ 아파트의 신화는 결국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취재결과,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평당 9천만원. 과연 강남아파트의 가치는 맨해튼과 같을까? 맨해튼과 서울 현지 취재로 서울 아파트의 1억 신화를 검증한다.

▲ 현지 취재! 뉴욕과 도쿄의 부동산

세계 경제의 중심 뉴욕 맨해튼, 고급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맨해튼 시내 중심지에서 멀지 않은 최고급으로 리모델링된 아파트는 인기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경매에 넘어갔다. 아파트의 위상은 외곽으로 갈수록 떨어진다. 좋은 가격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뉴욕 브롱크스에는 280일간 매매 되지 않은 곳도 있다.

일본 도쿄 버블 붕괴 이후 20년 동안 부동산 하락기를 맞았던 일본. 소득의 5배까지 부동산을 사도록 정책을 유도해서 비교적 안정화를 찾았다. 그러나 가격 하락을 피할 수 없었던 외곽지역의 아파트. 과연 어떤 방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지 현지인들과 전문가에게 들어본다.

▲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빈부격차가 이렇게 벌어지는 건가 싶고 ‘출발선 자체가 달라져서 내 자식한테도 대물림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들어요”

주변 아파트 값이 폭등해서 이사 갈 계획을 접었다는 최한나 씨. 이사 오기 전에 살았던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한 후, ‘우리 집 이번에 1억 또 올랐어’라는 지인의 말을 들을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다른 아파트는 끝을 모르고 오르는데 왜 본인의 아파트만 제자리걸음인지 답답한 마음. 혹시 이 차이가 대물림되어 아이를 다른 출발선 앞에 서게 한다는 생각도 든다.

지방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하다. 신축 아파트들이 꾸준히 공급되고 있는 김해의 경우 조선, 자동차 산업의 불황으로 아파트 수요가 급감했다. 신축 아파트는 물론 대부분의 아파트의 가격이 떨어져서 이럴 바엔 “무소유가 낫겠다”고 얘기하는 실정이다.

▲ 서울 아파트, 불패신화일까?

“얼마 동안 이 건물을 소유할 것입니까? 오늘 투자가 경제 침체를 버틸 수 있는지 생각해야 됩니다”

- 샘 쉔던 / 뉴욕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투자의 한 개념으로 접근하기 쉬워진 부동산 시장. 경기 불황이 언제 올지 모르는 현재도 서울 아파트는 불패 신화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까? 대한민국 아파트 신화는 언제까지일까? 12월 13일 밤 10시, ‘KBS스페셜’에서 ‘아파트 불패신화’에 대한 미국과 일본 전문가들의 의견을 얘기한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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