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용 제품 전문기업 Medi-Direct International Ltd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18’을 통해 자사의 주력제품 및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한국 에이전트인 ㈜딜스코리아를 통해 국내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Medi-Direct International Ltd는 지난달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메디카 2018’에서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는 휴대용기기 Paingone 및 신제품 2종을 출품했는데, 그 중 ‘Paingone(페인곤)’은 저주파 전기 충격으로 통증을 완화해 주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다양한 특징들로 인해 이미 전 세계적으로 17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라 금번 박람회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Paingone(페인곤)’이 가진 주요 특장점으로는 버튼 하나만으로 통증부위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개발됐다는 점으로, 이는 따로 설정이나 프로그래밍을 할 필요가 없어서 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다른 전기자극장치와는 달리 옷을 벗지 않아도 되고 사용 중 움직여도 되며 60초만의 빠른 사용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비 침습성으로 피부를 관통하지 않고 피부 안쪽 신경을 전기자극 함으로써 일반적인 의료기기에 대한 인식과 달리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젤이나 부속품, 배터리가 필요 없다는 점과 휴대가 간편한 펜 타입이라는 점, 하루 2~3회 사용 기준으로 2년간 매일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유럽 의료기기 지침인 CE마크도 획득했다.
㈜딜스코리아는 KFDA에 의료기기(2등급) 승인을 마치고 한국 에이전트로써 국내에서도 정식 런칭 되어 판매를 시작한다. ㈜딜스코리아는 Medi-Direct International Ltd의 ‘Paingone(페인곤)’의 우수한 경쟁력을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 받은 만큼 국내에서 통증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활발한 유통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딜스코리아 관계자는 “Paingone은 글로벌 브랜드로써 자리잡고 있어 이번 박람회에서도 부스 방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본격적으로 국내에 알리기 위한 신호탄이기도 해 이번 메디카는 큰 의미를 지닌다”며 “Paingone 외에도 여러 우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메디카2018’은 18개의 전시홀에서 진행됐으며, 70여개 국가에서 약 6천3백여개 기업의 참가, 약 13만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는 등 대규모로 성료 됐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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