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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드줌인]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

3개월 수익률 20%...국내 금펀드 중 최고

새해에도 글로벌 증시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코스피지수가 또다시 2,000 아래로 추락하는 등 투자자들은 불안정한 시장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불안한 장세를 이용해 수익률을 높이는 안전자산, 그중에서도 대표 격인 금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4일 금융정보제공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국내 공모 펀드시장에 설정된 11개 금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5.77%로 39개의 테마펀드 중 선두를 기록했다. 금펀드를 제외하고 수익을 낸 상품은 원자재주식펀드뿐인데 그 성과가 0.1%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차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3개월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금펀드의 성과는 8.45%로 테마펀드 중 유일하게 꾸준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IBK자산운용의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펀드는 국내 펀드시장에 설정된 금펀드 중에서도 그 성과가 가장 뛰어난 상품이다. 4일 기준 3개월 수익률이 19.9%로 무려 20%에 달한다.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펀드는 글로벌 금광업에 주로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로 미국과 캐나다의 관련 상장기업 투자 비중이 48.9%로 높은 편이다. 2007년 상장된 펀드로 3년 수익률 40.38%라는 성과가 보여주듯이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해도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원자재시장에서 금 가격이 본격적인 랠리를 보이고 있어 펀드 투자 매력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0.8% 오른 온스당 1,294.80달러에 마감했다. 1,300달러대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짙어진 가운데 증시 전망도 갈수록 불투명해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더 강화될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완화 기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달러 대비 금의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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