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무언설태]고용부 업무평가 낙제점… 청와대도 반성문 써야하지 않을까요





▲지난해 정부 업무평가에서 고용노동부가 ‘미흡’이라는 낙제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현장 애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데다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성과가 미흡했기 때문이라는데요. 일자리 창출 부진에 대한 반성문은 주무부서인 고용부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고용정책을 주도한 청와대도 같이 써야 하지 않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국가 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 1만여 명에게 선물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경남 함양의 솔송주, 강원 강릉의 고시볼, 전남 담양의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의 유과 등 각 지역의 대표 음식 5종으로 구성된 세트라고 하네요. 맛난 음식도 좋지만 역시 최고의 선물은 경제를 살리는 것 아닐 런지요.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한국은행은 22일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실질 경제성장률과 환율을 감안하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000달러 선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2만795달러) 2만달러 시대에 진입한 지 12년만입니다. 최악의 실업대란에 국민 누구도 체감하지 못하는 소득 3만달러 시대네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과정에서 한미 간 이견이 아주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10여 차례나 협상했는데도 결론이 나지 않았으니 이견이 큰 것은 잘 알겠고요. 강 장관 발언이 혹시라도 분담금 증액을 전제로 풍선을 띄우는 게 아니길 바랍니다. 국민이 미국에 따질 것은 제대로 따지라며 뒤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목포 부동산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이 23일 목포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합니다. 장소는 의혹의 중심지인 목포 구도심 나전칠기박물관 건립예정 부지인데요. 여기에서 자신을 둘러싼 투기 의혹 등에 대한 입장과 대응 방향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곧 반전의 빅카드가 폭로된다”고 장담하기도 했는데요. 최근까지 몸 담았던 민주당 안팎의 곱지 않은 분위기를 봐서는 빅 카드가 자살골이 되지 않을 지 모르겠네요.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