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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한은마저 성장률 낮춰… 이제 성장률 3%는 가물가물하네요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하향했습니다. 지난 10월 제시한 전망치와 지난해 성장률 속보치 2.7%보다 0.1%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성장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지적도 나왔습니다. 갈수록 낮아지는 성장률에 ‘3%’라는 숫자 본 지가 언제인지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베네수엘라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극도의 혼란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미국 등 국제사회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제치고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했다는데요. 베네수엘라의 혼란은 1,000만%의 물가 상승률로 대변되는 최악의 경제난 때문이라니 ‘경제가 만사’라는 경구가 새삼 절실해지네요.



▲23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한·중 환경협력 국장회의에서 중국 측이 우리나라에 미세먼지 저감에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달라고 요청했답니다. 그동안 미세먼지가 들이닥칠 때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 우리에게 무슨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한 걸까요. 노파심에 얘기하는데 혹시라도 자동차 2부제 같은 걸 대책이라고 가르쳐주면 손가락질 받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연령 기준을 65세에서 70세로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70세로 단계적으로 조정할 경우 2040년 생산가능인구는 424만명 늘고 고령인구 비율은 8.4% 감소할 것”이라며 노인기준 변경 필요성을 제기했는데요, 현실 정책에 실제 반영하는 게 관건이죠. 말만 꺼내고 실천에 옮기지 않은 게 한 둘이 아니니 하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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