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IST 청소노동자 무기한 파업 돌입…정규직 전환·임금인상 촉구

KIST 측, 공동출자 회사 설립해 청소노동자들 간접 고용 검토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비정규직 청소근로자 33명이 ‘정규직 전환과 임금인상’을 촉구하며 28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비정규직 청소근로자 33명이 ‘정규직 전환과 임금인상’을 촉구하며 28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키스트분회에 따르면, KIST 청소노동자들은 서울시 생활임금 수준을 반영해 시급을 현 7,530원에서 8,600원으로 올려달라고 지난 9일 임금 교섭을 통해 요구했지만 이는 결렬됐다. 또한 정규직화 추진에 있어 KIST는 직접 고용이 아니라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공동출자 회사를 설립해 이들을 간접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키스트분회는 “KIST는 생활임금 지급에 대한 청소노동자들의 열망을 무시하고 최저임금 지급만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동출자회사 설립에 대해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화한다고 하며 다시 용역회사 소속으로 묶어두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변문우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KIST, # 청소노동자, # 파업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