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주민과 귀향객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추진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각종 재난 및 사건 · 사고 발생에 대비하는 분야별 대책을 수립했으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여객, 숙박, 영화관, 편의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 공무원들과 안전관리자문단, 무진장소방서 관계자 등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한 무주군은 오는 2월 1일까지 덕유산무주리조트 등 16곳에 대한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박태용 안전민방위 팀장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분야별 점검과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25일 열린 안전관리대책 영상회의 결과를 토대로도 다시 한 번 우리 군 상황을 짚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윤여일 부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 팀장들은 지난 2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장관 주재 영상회의에 참석해 설 연휴 민생, 안전관리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