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 보청기’는 신제품 ‘오데오™(Audeo) M’과 ‘비르토™(Virto) B-티타늄’ 두 제품이 ‘CES 2019’에서 접근성과 3D 프린팅 부문 베스트 혁신 어워드를 수상했다.
접근성 부문을 수상한 ‘오데오™ M’은 세계 최초로 iOS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에서도 직접 연결 및 스테레오 오디오 스트리밍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오픈형 보청기다. 전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86%(2016년 글로벌 모바일 동향 참조)가 직접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외에도 블루투스 클래식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TV, 노트북 등 다양한 장치에 연결이 가능해 보청기 사용자들이 스트리밍 음악, 비디오, 전화통화 등 깨끗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양이로 청취할 수 있으며, 충전식 모델도 지원해 배터리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3D 프린트 부문을 수상한 ‘비르토™ B-티타늄’은 최첨단 3D스캐닝과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로 의료용 티타늄을 소재로 제작돼 아크릴 소재에 비해 내구성이 15배 더 강하다.
또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50% 얇아진 쉘과 60% 작아진 칩셋 사이즈, 마이크 모듈의 통합으로 전체 크기를 26% 줄여 외이도에 더 깊게 착용돼 외관상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소노바 그룹의 포낙 마케팅 부사장 토마스 랭은 “CES 혁신상은 소비자 시장에서의 혁신과 기술 정도를 가늠하는 벤치마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수상은 시장을 선도하는 포낙의 뛰어난 기술력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청각의 기쁨, 제약 없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룹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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