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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요금 16일 4시부터 인상...주간 3,000원→3,800원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16일 오전4시부터 3,800원으로 인상됐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택시 기본요금의 경우 주간은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야간은 3,600원에서 4,600원으로 조정됐다. 택시 미터기도 빠르게 올라간다. 100원씩 추가되는 거리기준이 기존 142m에서 10m 줄어들고 시간기준도 35초에서 31초로 단축된다. 다만 심야요금 적용시간은 자정에서 오전4시까지로 동일하게 유지된다.

요금 인상 이후 승차거부 근절 및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택시 업계는 “택시 기사의 생활고가 해결되지 않는 한 승차거부를 강제로 막을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실제로 택시요금이 오르면서 승차거부 외에도 내부환경 개선, 불필요한 말 걸기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택시조합은 지난달 24일 서울시에 ‘서울개인택시 서비스 개선 다짐’이라는 문건을 보내 서비스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승차난 해소를 위한 심야운행 적극 참여 △승차거부·부당요금 등 위반행위 금지 △친절한 인사와 불필요한 대화 중지 △단정한 복장 및 금연 실천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대책 마련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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