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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미세먼지 농도 1위 도시는 안성…사천이 제일 낮아

안성(30.4)은 사천(16.4)에 2배 가까운 수치 기록

1-3월과 11월 높고 7-9월 낮아…대부분의 경우는 ‘보통’수준

매우 나쁨 수치 보이는 미세먼지/연합뉴스




한국 도시별 지난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출처:www.airvisual.com노란색은 ‘보통’, 녹색은 ‘좋음’, 파란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치’를 뜻하고 주황색은 ‘노양층에 유해’ 수준이다./ 연합뉴스


한국에서 초미세먼지(PM-2.5) 노출도가 가장 심한 도시는 경기 안성, 비교적 노출도가 가장 낮은 도시는 경남 사천으로 나타났다.

세계 대기오염 조사 분석 업체 ‘에어 비주얼’이 지난해 세계 3,000개 도시의 대기질을 분석해 발표한 ‘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82곳 도시 중 안성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30.4㎍/㎥로 관측돼 사천 16.4㎍/㎥의 2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도시 가운데 미세먼지 노출이 가장 심한 셈이다. 뒤를 이어 강원 원주, 전북 전주, 경기 평택, 이천, 충북 청주, 경기 시흥, 양주, 전북 익산, 경북 영주, 경기 오산, 광주, 부천 순이다. 안성을 제외하곤 모두 20~ 30㎍/㎥ 미만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비교적 공기가 깨끗한 지역 상위 도시는 경남 사천, 하동, 경북 울릉, 전남 여수, 목포, 제주 서귀포, 강원 삼척, 경남 진주, 제주, 충남 서산, 강원 동해, 강릉, 전북 고창 순이다. 이들 지역은 모두 20㎍/㎥ 미만을 기록했다.



국내 주요 도시 중 서울은 23.3㎍/㎥으로 오염도 51위였고, 이밖에 울산 22.9㎍/㎥, 부산 22.7㎍/㎥, 대구 22.4㎍/㎥, 세종 21.9㎍/㎥, 대전 21.8㎍/㎥, 인천 21.5㎍/㎥ 등은 20대 초반의 농도로 82개 도시 중 50~60위권을 형성했다. 광주광역시는 23.8㎍/㎥로 46위였다.

상대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3월과 11월은 ‘노약 층에 유해한’ 수준이었고, 상대적으로 낮은 7-9월은 일부 도시가 ‘좋은’ 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치’ 수준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경우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현주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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