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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장 "대안제시형 낙찰제 시범사업 추진"…건설업계와 간담회

건설업계 어려움 청취…업계 "공공공사 40% 적자"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정무경 조달청장 초청 건설업계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정무경 조달청장을 초청해 건설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 청장의 현장 행정 일환으로 공사비 부족 및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에 대한 현장 점검과 애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는 “공공공사 10건 중 4건이 적자고 공공공사만 수행하는 업체의 38%가 적자를 보는 등 일한만큼 적정한 대가를 지급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공사비 정상화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업계는 △간접노무비율·일반관리비율 등 제비율 현실화 △수시 가격조사 재조사 기간 단축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 관련 협조요청 △기술형 입찰제도 평가절차 개선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대안제시형 낙찰제는 시범사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100억원 이상에 대한 종합심사 낙찰제 확대는 중소건설업체의 현실을 충분히 감안할 것”이라며 “기술형입찰 설계심의도 혁신적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달청에서 정 청장을 비롯해 정재은 시설사업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을 비롯, 회원부회장 및 시도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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