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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황교안·곽상도, 김학의 사건 잘 몰랐다고? 말이 안돼"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김학의 차관 성 접대 사건’과 관련해 “당시 법무부장관, 민정수석이었던 사람이 차관 경질 과정을 잘 몰랐다고 하는데 말이 안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2일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총리할 때 차관이 그런 식으로 경질되면 원인을 반드시 보고를 받았다”며 “당시 장관과 민정수석이 몰랐다는 건 당시 보고체계가 허위로 돌아간 것으로 당에서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의 전 차관은 지난 2013년 3월 법무부 차관으료 임명됐으나, 이 직후 별장 성접대 사건이 불거져 사퇴했으며 당시 법무부장관은 황교안 현 자유한국당 대표, 민정수석은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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