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文대통령 “대구, 로봇 통해 제조업 중심지로 부활할 것”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에 대구 방문...취임 후 두 번째

"2023년까지 로봇 글로벌 4대 강국 목표...세계적인 스타기업 20개 만들 것"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로봇산업육성 전략보고회’가 열린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현장 관계자와 로봇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취임 후 두 번째로 대구를 찾아 “아디다스 신발공장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온 것처럼 대구도 로봇산업을 통해 제조업의 중심지로 부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지역경제투어 일곱번째 지역으로 대구를 방문해 “대구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한 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시티 산업이 로봇산업과 접목될 때 시너지가 더 커질 수 있다”며 “전통 제조업도 로봇을 활용하면 미래 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2월 ‘2·28 민주운동’ 기념식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대구가 로봇을 미래산업으로 채택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정부가 기존 제조업과 서비스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혁신과 함께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또 “‘사람을 위한 로봇 산업’이라는 원칙 아래 2023년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을 목표로 삼았다”며 “작지만 강한, 세계적인 스타기업 20개를 만들 것이다. 정부부터 로봇 보급과 확산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의 꿈을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꿈꾸는 로봇산업의 미래가 바로 이곳 대구에서 제일 먼저 펼쳐지도록 대구시민도 힘을 모아달라”며 “대구가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심장으로 힘차게 뛸 때 대구경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 로봇산업도 한 차원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