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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TV' 이덕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가발 역사

배우 이덕화가 직접 착용했던 가발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KBS2TV ‘덕화TV’




오늘 26일 방송된 KBS2TV ‘덕화TV’에서는 이덕화가 가발 언박싱 (Unboxing, 개봉기)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구독자들의 압도적인 추천을 받은 이 콘텐츠는 오직 이덕화만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덕화는 여태까지 썼던 가발이 1,000여 개는 넘을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40여 년 가발인생을 증명하듯 주례용 가발, 축구 경기용 가발, 평상시 가발 등 각양각색의 가발을 공개했다. 또한 탈모인들을 위한 Q&A시간을 진행해 가발 코디네이터로 변신, 탈모 고민과 가발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등 덕화만의 덕팁도 잊지 않았다.



또 독보적인 비주얼의 게스트들도 함께 했다. 작곡가 돈스파이크와 개그맨 김지호가 지원군으로 나섰다. 이들은 실제로 가발을 착용하고 180도 변신,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덕화는 김지호에게 “오늘 이러고 퇴근해라, 부인이 좋아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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