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평균 약 24억 원에 가까운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0명 중 8명은 지난 1년 동안 재산이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국회의원 286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23억97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신고 재산액 대비 평균 1억1521만 원(4.8%)이 증가했으며 조사에서 재산 신고총액이 500억 원 이상인 김병관·김세연·박덕흠 의원은 제외됐다.
또한, 국회 관계자는 이들 의원이 제외된 이유로 다른 의원들과 재산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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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년 전보다 1억 3천여만 원 늘어 약 20억 원을 신고했으며 예금 증가가 주원인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의 경우 2억 8천여만 원 늘어나 약 2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각각 마이너스 13억과 7억 원을 신고했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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