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올해 전국 22개 사업장에서 총 2만 5,960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15개 사업장에서 공급한 1만9,776가구보다 6,184가구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 267가구, 경상권 8,045가구, 전라권 3,525가구, 강원권 3,130가구, 충청권 993가구 등이다.
우선 5월에는 태영건설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 1,7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 지상 25층, 총 17개 동 규모로, 전용 면적이 74~101㎡로 구성돼 있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87%에 달한다.
6월에는 인천 송도 3개 블록에 1,177가구를 공급한다. 송도 F20-1,25-1블럭 공동주택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7층까지 9개 동, 826가구로 꾸려진다. 일부 세대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E5 블록에 위치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는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40층, 2개 동, 351가구로 센트럴파크 조망도 가능하다.
평택 지제세교 1블록도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7층까지 19개 동 총1,999세대로 조성된다.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과 국도 1호선,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최적의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그 밖에 11월에는 양산 사송지구 2단계 공동주택(2,894가구), 12월에는 이촌 현대아파트리모델링(750가구)의 분양도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분양 예정 중인 더샵 아파트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시스템 등을 접목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8월 포스코ICT, 카카오와 ‘더샵 스마트 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카카오아이를 선별적으로 적용해 오고 있다. 카카오아이는 음성을 듣고 대화를 이해하며 이미지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주는 AI 음성인식 지원시스템이다. 지난 1월부터는 삼성전자, 포스코ICT와 함께 토탈 스마트홈도 구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 더샵은 지난해 9월에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18년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10년 연속 아파트 부문 1위를 기록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한국소비자포럼 2018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아파트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아파트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