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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신선‘ 그릇을 넘어서 ’전시 개최

시ㆍ화ㆍ담의 아름다운 그릇들





스페이스 신선에서는 4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ㆍ화ㆍ담 파인다이닝의 아름다운 도자기 그릇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전관에서 진행되며, ‘시ㆍ화ㆍ담의 아름다운 그릇들’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도예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1관에서는 ‘아름다운 불멸의 꽃, 청화백자’, 2관에서는 ‘흑과 백’, 3관에서는 ‘이야기를 담다’라는 소주제로 시ㆍ화ㆍ담의 그릇들에 의미를 부여해 재해석된 설치 작품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시 관람객에 한해 도자기 컵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전시 관람 후 SNS ‘스페이스신선’을 해시태그를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도자기 컵을 증정한다. 더불어 전시 관람객 중 스페이스 신선을 통해 시ㆍ화ㆍ담 그릴, 파인다이닝에 예약을 한 고객에게는 전시 오픈을 기념한 특별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ㆍ화ㆍ담 파인다이닝은 한국음식을 시와 그림, 이야기와 접목하여 한국 도예 작가들의 도자기 위에서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또한 ‘아름다운 한국음식 세계를 향해 날다’라는 시ㆍ화ㆍ담의 푸드 스토리 화보집을 출간한 바 있으며 매년 스페이스 신선에서 한국음식과 관련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꼼데가르송 길에 위치하고 있는 미술관, 스페이스 신선은 5천여 개의 다면체 블록들이 물결치는 듯 쌓여진 독특한 건물 외관을 갖고 있으며 시ㆍ화ㆍ담 카페, 이노아트&데코, 센트스퀘어 등이 함께 있는 복합 외식문화공간이다.

스페이스 신선은 신선설농탕 본사인 주식회사 쿠드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미술관으로 음식문화와 예술 그리고 나눔이 있는 공간이다. 전시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기부금 전액은 예술, 문화 진흥과 지역사회 및 문화 소외계층 지원 등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스페이스 신선의 10가지 나눔 활동’에 사용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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